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덕철)에서는 지난 5일 오전 본소 위판장에서 2022년 첫 경매인 초매식 행사를 갖고 어민들의 풍어와 만선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조업 중 순직한 어업인 영령에 대한 묵념, 유공자 시상, 초매사, 축사, 초매, 폐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그리고 수산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덕철 조합장은 “날이 갈수록 어업 기반과 환경 파괴라는 험난하고 위태로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어업인들과 수협, 종사자들이 다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2021년 1,120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면서 “올해도 어선마다 만선이 되길 기원해 본다"고 전했다.
초매식에서는 강석주 통영시장과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양종타 통영해경서장, 김덕철 통영수협장이 일일 명예경매사로 참여해 참돔 검복 병어 등을 경매했다. 병어 1상자 50만원, 검복 1상자 30만원, 참돔 1상자 100만원에 경매됐다.
한편 이날 초매식에서는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판매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생산어업인과 우수 중도매인, 모범노조인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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