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에 양문석(56)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양 전 위원장이 50.07%의 득표율로 신상훈 경남도의원(49.93%) 을 제쳤다고 밝혔다. 경선은 24~27일 권리 당원 50%, 안심 번호 도민 선거인단 50% 비율로 진행됐다.
양 전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경남도당 총괄선대본부장과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미디어·ICT(정보통신기술) 특위 방송미디어 단장을 맡았다.
지난 2020년 총선 통영·고성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득표율 38.9%에 그치며, 정점식 현 국민의힘 의원에 패했다.
이로써 경남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 △국민의힘 박완수(66) 전 국회의원 △정의당 여영국(57) 당 대표 △무소속 최진석(59) 두손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렇게 4파전 체제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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