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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충렬여고, 경남의 명문고 대열에 합류하다!

학업성취도평가...경남 6위(전국 57위)에 당당히 이름 올려

기사입력 2012-12-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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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을 뒤돌아보며

 

- 학력 프로그램 및 성과

 

2011년부터 자율형 기숙형고교로 출범한 충렬여고의 심장이라면 역시 충렬여고가 자랑하는백합관(기숙사)’이다. 충렬여고는 정부 시책 사업인 다양하고 더 좋은 학교 만들기정책 사업에 부응하듯 올해에도 타 학교가 부러워할 만큼의 다양한 백합관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사랑, 공감, 창의의 학생 자치를 강조해온 충렬여고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반운영, 기숙사 학생들이 아니라도 누구나 필요한 과목을 골라서 수강할 수 있는 단과반’, 논술반, 원어민 회화교실, 기초학력 부진아 지도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은 자치적으로 재능 기부 동아리 두드림을 운영해 성적이 미진한 친구나 후배를 가르치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학업 증진으로 나아가게 되어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있기에 분기별로 실시하는 심화반, 단과반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아주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수업이 얼마나 내실 있게 진행되며 학력 향상을 위해 교사들은 얼마나 노력하며 학생들은 또 어떠한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 덕분인지 충렬여고는 2012 통영시 영재학습반 2차 선발고사에서 5개 부문 중, 4개 부문(1학년 영어, 수학, 2학년 영어, 수학 인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80명의 선발 인원 중 46명이 합격하여 타 학교의 부러움을 한 몫에 받았다.

 

 

 

▲ 원어민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 인성·체험 프로그램 및 성과

 

충렬여고는 다양한 인성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드림캠프(23), 부산대 대학탐방, 창원과학관 체험, 졸업생 멘토링, 한국 잡월드 체험, 진학 및 진로 상담 등 진로 적성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백합관 학생 자치 위원회 운영, 타임캡슐 제작, 토요 스포츠활동 등이 그것이다.

 

 한편 충렬여고는 상담교사와 진로진학교사가 학교에 상주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학생들의 SOS에 교사가 손을 내밀 수 있어서 2012년 충렬여고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가 되었다.

 

아울러 학생 자치적으로 동아리 활동이 잘 활성화되어서 백합봉사반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 올해도 거제애광학교와 용남면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역사모동아리는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행사 참여와 우리 역사 바로세우기 활동에 참여하며 'NIE시사토론반(백합시사톡)‘2012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주최한 2012 NIE공모전에서 출품을 해 신문만들기 대상과 신문스크랩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장차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모음인 방탄조끼학생들은 스쿨순찰대를 만들어서 교내외에서 학생 생활지도와 점심시간과 귀가 시간 소외된 곳 둘러보기 등의 생활지도 활동을 해서 MBC뉴스데스크 방송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 서울대 드림캠프에 참가해서....

 

 

▲ 대학생 귀향 멘토링

 

 

한편 충렬여고는 소방안전 교육, 명사 초청 강연, 백합가족체육대회, 래프팅 및 서바이벌 게임 체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등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이 기꺼이 교육기부를 해서 이루어진 행사라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은 훗날 대학 입시를 위한 학생 스펙 쌓기에 유용하며, 기숙사에 입소해 기숙사 프로그램만 성실히 이행해도 타 일반 학생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다양하고 알찬 스펙을 쌓을 수 있다는 게 여느 학교와 비교가 불가한 충렬여고의 특색이다.

 

이렇게 짜임새 있는 백합관 운영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경남교육청의 재정적 지원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지적 목마름과 자기 혁신을 위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잘 결합된 형태가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리더십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

 

 

 

 

2.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경남 6(전국 57), 경남의 명문고 대열에 합류

 

 

 

2012. 학업성취도평가 통계(129)

국어

수학

영어

우수

보통

기초

미달

우수

보통

기초

미달

우수

보통

기초

미달

97

32

-

-

47

82

-

-

64

64

1

-

100%

-

100%

-

99.2%

0.8%

 

<1> 2012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과 목

국 어

수 학

영 어

성취수준

미달

기초

보통

우수

미달

기초

보통

우수

미달

기초

보통

우수

인원

0

0

32

97

0

0

82

47

0

0

64

64

2012 분포율

0

0

24.8

75.1

0

0

63.6

36.4

0

0

49.6

49.6

2011년 결과

0

9.95

65.17

24.88

3.48

12.44

75.62

8.46

0.50

15.42

65.67

18.41

2010년 결과

0

8.7

60.39

30.92

0

15.46

68.12

16.43

0

44.93

39.13

15.94

<2> 3개년간 학업성취도 평가 향상

 

 

위의 표는 2012626()에 실시된 충렬여고 129명의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이다.

 

학업성취도 평가의 결과는 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미달의 4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우수한 학교일수로 보통 이상의 우수 학생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학교알리미 서비스에 공개된 2010, 2011년 충렬여고 학생들의 보통 학력 이상의 성적과 2012년 고2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해 볼 때에 2012년의 성적은 왜 충렬여고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공부하기 좋은 학교로 통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수학은 2010년부터 84% 84% 100%, 영어는 55% 84% 99.2%로 성적 비율 향상도가 크게 상향되었고, 국어는 2010-2011년에 92% 정도를 유지하다가 올해는 100%로 세 과목 모두 성적은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2012년 국어과목의 우수자는 전체 129명 중 97명으로 무려 75.19%에 해당한다.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듯 조선일보 사회면(123)에 소개된 2012 학업성취도평가 학교별 비교 결과에 따르면 충렬여고는 시도별 국 영, 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은 학교 중 경남 6(전국 57)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림으로써 명실상부 통영을 넘어 경남의 명문고 대열에 합류했다.

 

 

 

 

 

3. 충렬여고 경남교육청으로부터 기숙형고교 A등급 최우수학교 선정

 

충렬여고가 지난 1013일 경남교육청에서 실시한 ‘2012 기숙형고 운영 성과 평가 및 컨설팅에서 서면심사, 운영 성과 보고서 작성, 실사 및 컨설팅 등에서 놓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의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충렬여고는 기관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포상금 525만원을 받게 되었다.

 

이 내용은 2012년 한 해 동안의 충렬여고의 교육활동을 가장 단적으로 잘 설명해 주는 일이다.

 

2003년 견내량이 내려다 보이는 용남면 교사(校舍)로 배움터를 이전한 후 지속적으로 서울의 명문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좋은 일들이 많았지만, 이번의 최우수학교 선정은 그 중 가장 빛나는 성과다.

 

왜냐하면 충렬여고가 자율형 기숙형고교로 출범한 작년 첫해에는 B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충렬여고의 교육공동체가 더욱 합심하여 심기일전한 끝에 결국 A등급의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기에 그 가치는 실로 남다르다 하겠다.

 

4. 대입 결과

 

2003년도부터 해마다 유수한 대학교에 입학생을 배출하는 충렬여고가 올해 대학 입시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우선 수도권 대학 최종합격자로는 연세대 1(이영은) 외 경희대 1, 건국대 1, 숙명여대 1, 성신여대 1, 단국대 1, 명지대 1, 아주대 1명의 학생이 우선선발 합격해 모두 21명이 수도권 대학에 최종합격을 하였다.

 

또한 지방대 우선선발 합격자로는 진주교대에 최종합격을 한 전민미 학생 외에 지방의 명문대학에 33명의 학생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단계 합격자로는 고려대 1, 연세대 1, 이화여대 4, 한양대 1, 건국대 4, 홍익대 1, 인천대 1, 경북대 5, UNIST 1, 부경대 3, 금오공대 2, 경상대 17, 제주교대 1, 충남대 1, 충북대 1, 한국해양대 1, 전남대 1, 전북대 1, 공주대 1 그 외 4년제 38명이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충렬여고 보통과 4학급 인원이 143명인데 그 중 수도권에 21, 지방대학에 109명이 최종 또는 1단계 합격을 해서 올해도 역시 학부모의 기대에 상응하는 입시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5. 2013학년도를 준비하는 충렬여고

 

충렬여고는 벌써부터 2013학년도를 준비하느라 부산하다.

 

선 교육 시설면에서 현대화된 교과 전용교실을 마련하여 전 교실 N스크린을 구축하여 좋은 기자재를 활용한 수준 높은 수업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충렬여고는 입학할 예정인 예비고(6학급 216)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선수학습을 17일부터 125일까지 실시한다. 선수 학습의 수업은 영어와 수학과목 위주로 이루어지고, 강의교재와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다.

 

 이와 함께 기숙사에서도 신입생을 맞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신입생 선수 학습이 끝난 후 반 편성 배치고사 결과가 나오면 1월 말에 기숙사 입소 학생 선발을 하고 218일부터 222일까지는 신입생 적응학습 기간을 운영하여 신입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영수 과목 수업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면서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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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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