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숫골 벚꽃추진위원회(위원장 임병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심 끝에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 일일 평균 3만 여명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행사장 출입자 관리 및 방역패스 적용이 불가능한 봄꽃 축제는 개최할 수 없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임병철 봉숫골 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 결정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주민분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며, “내년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선한 시도로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해마다 3월 말∼4월 초 벚꽃 개화기에 맞춰 열리는 통영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써, 봉숫골 벚꽃거리는 아름다운 자태로 매년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에,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봄꽃을 기대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자체 방역부스를 운영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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