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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 문화예술분야 ‘최고 상’받다

차세대 음악인 육성과 음악시장 확장에 기여한 공로 높이 평가

기사입력 2022-10-24 05:33 수정 2022-10-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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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예술상을 수상한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센터(AAPPAC) 이사, 경남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공연예술포럼 운영위원, 윤이상평화재단 이사, TIMF앙상블 이사를 겸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57) 대표가 문화예술 종사자 최고 영예로 꼽히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2022 문화예술발전유공 시상식에서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1천 만 원을 받았다.

 

이 상은 1969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 문화의 날을 맞아 시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국가가 주는 최고 영예의 포상이다.

 

이용민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를 통해 도시 규모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음악인 육성과 음악시장 확장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 출범 때부터 운영위원으로 참여한 그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장을 지낸 뒤 예술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재단 대표로 취임했다.

 

이 과정에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통영이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총회 유치에 성공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받으며 명실상부 국제적 음악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예술행정가인 이용민 대표의 수상은 매우 이례적인 만큼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사업이 음악 부문에서 특화되어 있다는 방증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이용민 대표는 지난 20년간 진정성 있게 걸어온 발자취를 국가가 인정해 주었다는 점이 기쁘다. 재단 동료들과 함께 자축하고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제13회 홍진기창조인상과 이데일리 문화대상 음악부문 최우수상 20주년을 맞아 잇단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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