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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굴 경매... 10kg 기준 8만9천 원 선에 거래

"자연이 키운 '바다의 우유' 통영 굴이 첫 선을 보였다“

기사입력 2022-10-25 05:00 수정 2022-10-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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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영 굴수협에서 열린 올해 첫 경매에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물량이 늘어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자연이 키운 '바다의 우유' 통영 굴이 첫 선을 보였다

 

굴수하식수협(굴수협)24일 오후 3시 통영 굴수협 위판장에서 올해 생굴 위판장 초매식을 열었다.

 

이날 초매식은 풍어를 기원하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중·도매인 시상, 천영기 통영시장과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 등 참석한 내빈들의 시범 경매에 이어 첫 경매를 시작했다.

 

올해 첫 굴 경매에는 지난 해 초매식 물량 30톤의 3배 가까운 88톤이 나왔다. 가격은 10kg 기준 89천 원 선에 거래됐다.


지홍태  굴수협조합장


올해는 여름철 해수 온도가 높고 강수량도 적어 알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태풍으로 탈락한 굴 개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날 전망이다.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은 "통영굴은 한려수도 청정해역에서 천연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 맛과 향이 일품"이라며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분이 풍부한 통영굴을 안심하고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시범 경매를 시작으로 올해 굴의 본격 출하를 알렸으며, “굴은 세계 일류상품으로 지정될 만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통영의 수산물 수출품목 중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굴의 국내소비 뿐 아니라, 수출시장의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굴수협은 지난 15'한려수도 굴 축제' 한마당을 열고 관람객들을 위한 굴요리 무료 시식행사와 굴까기 체험행사 등을 마련, 통영굴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통영굴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가 내년 4월말까지 생산, 출하된다.


[초매식 화보]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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