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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한복판에 북한 인공기가…보수단체 경찰에 고발

게양만으로는 법적으로 막을 방법 없어 심각

기사입력 2022-11-01 16:11 수정 2022-11-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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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6시 50분경 거제시 고현동 한 사거리에 북한 인공기가 태극기와 함께 게양돼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10월 31일  오전 거제시내 한복판에 북한 인공기가 게양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 인공기가 태극기, 성조기, 일장기 등과 함께 내걸리면서 거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거제시내 인공기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아침 650분쯤 운전하다 신호 받아서 서 있는데 발견해 찍었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장소는 거제시 고현동의 한 사거리였다.

 

이와 관련 거제경찰서와 거제시에는 항의를 겸한 문의 전화가 빗 발 쳤다.

 

관계 당국이 파악하기로  한반도 평화 레이스(한평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 시민단체 행위로 밝혀졌다.

 

이 단체는 지난 9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행사를 열고 전국 162개 시군을 순회하는 한반도 평화 레이스 캠페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바른우리역사바로알기 박순옥 대표를 비롯한 우파 단체 대표들이 1일 거제경찰서를 찾아 인공기 게양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시키고 있다.


올바른우리역사바로알기 박순옥 대표는 거제가 언제부터 백주에 인공기가 걸리는 도시가 됐느냐면서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그냥 둘 수 없는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분개했다.

 

한편,  올바른우리역사바로알기, 나라사랑연합회, 자유대한호국단, 자유의 바람, 청년포럼 시작, 뉴스타운, 거제통영거제애국우파단체 등은 연대하여 거제 인공기 게양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1일 거제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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