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통영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안휘준 현 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민선2기 통영시체육회장에 안휘준 현 회장이 당선됐다. 통영시선관위가 위탁을 받아 실시한 이번 회장 선거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선거인단 168명 중 총 128명이 투표에 참여, 7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호 1번 이정표, 2번 안휘준 후보가 경합한 이번 선거에서 안휘준 후보가 115표(89.9%), 이정표 후보는 13표(10.1%)를 득해 안 후보가 가볍게 당선 영광을 누렸다.
안휘준 당선인은 “통영시와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체육회와 삼위일체가 돼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여건조성과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통영시가 22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와 2024년 제35회 경남생활대축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통영체육 위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 통영시체육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지난 15일 치러진 경남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김오영 현 회장이 당선됐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 체육의 발전과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남겼다.
경남 시.군 선거를 살펴보면 창원시를 제외한 나머지 7개 시에서 현직 회장이 재선을 한 가운데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거제시,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등 7개 시군 체육회장은 단독출마 무투표로 당선됐다.
다음은 경남 18개 시군 체육회장 당선자 명단(무투표 당선자 포함).
▲창원시 △박성호(65) 전 국회의원
▲김해시 △허문성(68) 현 김해시체육회장
▲양산시 △정상열(58) 현 양산시체육회장
▲진주시 △김택세(64) 현 진주시체육회장
▲통영시 △안휘준(63) 현 통영시체육회장
▲사천시 △권택현(64) 현 사천시체육회장
▲밀양시 △민경갑(55) 현 밀양시체육회장
▲거제시 △김환중(65) 현 거제시체육회장
▲함안군 △정병옥(62) 현 함안군체육회장
▲의령군 △강원덕(64) 현 의령군체육회장
▲남해군 △강경삼(65) 남해군체육회 부회장
▲고성군 △배정구(50) 현 고성읍체육회장
▲거창군 △신영균(57) 전 부산시체육회 자문교수
▲함양군 △안병명(62) 현 함양군체육회 수석부회장
▲하동군 △김우열(55) 전 하동군체육회 부회장
▲합천군 △유달형(60) 현 합천군체육회 부회장
▲창녕군 △김보학(62) 현 창녕군의용소방연합회장
▲산청군 △권희성(56) 전 산청군체육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