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자생단체 및 사업체, 지역주민 등에서 통영시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성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정량동주민센터는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796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1천 8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갑)를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와 독지가 등이 기탁한 성품은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주변 이웃들에게 큰 힘과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지난 18일, 무전동주민센터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 및 보훈대상자 440여 세대와 경로당 5개소 등에 935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미, 라면, 통영사랑상품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위문품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들을 위해 지역의 각급 기관 ․ 단체와 뜻있는 독지가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지난 18일, 정량동 소재 한유기계(대표 박광호)에서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통영시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수산양식 유압자동화 기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인 한유기계는 매년 명절 때마다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통영시의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기부자로서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박광호 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며 “설날을 맞아 소외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뷔나에너지(회장 정광진)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200포, 전기요 75개 등 1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인 뷔나에너지는 지난 2021년 연말에도 백미(10kg) 200포를 기탁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욕지도에 라면 300박스와 욕지도 내 초중학교 졸업생을 위하여 외투 11벌을 선물하면서 매년 훈훈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정광진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통영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장서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새통영청실회(회장 하재훈)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기념하는 쌀 화환을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50포(150만원 상당)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하재훈 회장은 “설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온정이 전달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새통영청실회는 2009년 3월 진남청실회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어 매년 장학사업, 자연보호 캠페인, 무료급식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도 12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였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관련 피해지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원개발그룹 장호익 부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아버지(회장 장복만)의 고향인 통영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별 연간 상한액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장호익 부회장을 대신해 이갑영 동원로얄CC 전무이사가 통영시청을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통영시는 생굴, 멸치, 멍게 등 수산물과 나전칠기, 누비 제품 등 총 16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장호익 부회장은 “아버지의 고향 통영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작은 보탬이지만 통영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남면사무소에서는 계묘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자생단체 및 기관, 사업체, 지역 주민 등에서 답지한 1천만 166만원 상당의 성품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650여 가구에게 전달하고, 격려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 라면, 통영사랑상품권 등 물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ㆍ장애인ㆍ독거노인ㆍ다문화가족ㆍ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되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록 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공공기관, 자생단체, 업체, 개인 등 여러 곳에서 이웃돕기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영에코파워(주)(대표이사 이흥복)에서도 백미 10kg 357포(1천만원 상당)을 쾌척했다.
이흥복 통영에코파워(주)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19일, 광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박진호 건설관리본부 본부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나눌수록 커지고 베풀수록 따듯하다는 말도 있듯이 주변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설을 잘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백미를 준비했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사업 추진하고자 안정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통영에코파워(주)는 지역민과의 상생·협력 차원의 일환으로 명절 때마다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2023년 설 명절을 앞두고 미수동에서는 지역 내 기관, 단체와 주민들이 외롭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이에 미수동에서는 19일, 어려운 이웃이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 받은 백미, 라면, 상품권 등 총 665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해 준 모든 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준 성금과 물품들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