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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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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장 “통영시 체육회 감사 결과는 상식 밖의 일” 질타

중징계요구에 경징계 처분한 것 두고 “참 안타깝다” 비난

기사입력 2023-02-17 06:50 수정 2023-02-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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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장이 최근 통영시체육회 특정감사 결과 각종 형태의 문제점이 발견되자 시정 3, 주의 5, 중징계 통보 1건을 요구한 것을 두고 “체육회의 상식 밖의 일이라고 질타했다.

 

, 체육회사무국장 A씨를 비롯한 직원 2명이 감사 대상 기간 중 상습적으로 1623회의 무단 지각과 122회의 무단조퇴까지 한 것을 두고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지만 체육회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징계로 마무리 한 것을 두고는 체육회 입장에서는 무단지각 1600여 회가 그렇게 중요한 사안이 아닌 것으로 이해한 것 같다. 참 안타깝다고 비난했다.

 

지난 16일 통영시는 시청 강당에서 '62회 도민체전 대비 종목단체 임원진 및 읍면동 체육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천 시장은 통영시체육회의 급여체제는 공무원에 준하지만 보수가 너무 높다. 시 공무원도 그런 보수는 없다. 업무 부분에서는 상식 이하다. 정상적인 준공무원이 해야 될 일이 아니었다고 분개하면서 그동안 통영시체육회 대상으로 감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감사를 하지 않으니 각종 문제점들이 계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2회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통영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들의 보조금 집행·정산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천영기 시장은 최근 체육회의 형태를 감안 한 듯 62회 도민체전 보조금은 체육회를 경유하지 않고 종목단체에 직접 교부한다고 밝혀 예산 집행에 있어 종전과 달리 통영시체육회 패싱도 확실히 했다.


 

'제62회 도민체전 대비 종목단체 임원진 및 읍면동 체육회장 연석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화이팅하고 있다.

 

최근 시중에 나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서는 내년에 대학축구대회를 안하겠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항간에 떠돌고 있다.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잘못된 정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사실상 대회 유치를 위해 축구협회에서 유치 활동에 전념하고 있고, 결과는 11~12월 돼야 확정된다고 말해 거짓 뉴스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2회 도민체전 상징물도 선을 보였다. 대회 마스코트는 통영시의 꽃인 동백꽃과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을 의인화했다. 구호는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 표어는 미래 백년 통영에서 희망 천년 경남체전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69~12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8개 시·군에서 31개 종목 선수 및 임원단 2만여 명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는 54억 예산을 투입 경기장별 개·보수 작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통영의 체육. 문화예술. 관광 등 지역 특색을 가미한 감동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경기종목은 경남도체육회 이사회(2023년 2월 말 예정)에서 최종확정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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