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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갈색 가바쌀`, 미국(LA) 수출길 오르다

뇌 활성화 물질 많아 호평…올해 200톤 목표

기사입력 2023-03-20 16:58 수정 2023-03-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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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기능성 쌀인 `갈색 가바쌀`이 지난 16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갈색 가바쌀` 16(3674달러)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다.

고성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141ha)를 통해 생산된 기능성 `갈색 가바쌀`은 영남대학교 산학 연구팀이 개발한 `금탑` 품종으로, 가바(GABA)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뇌 활성화 물질인 GABA(Gamma Aminobutyric Acid,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 신경안정물질) 성분이 많고, 신장 기능을 촉진해 에너지소비를 돕고 혈당화 효소를 정상화해 당뇨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갈색 가바쌀`의 미국 수출 총괄은 두보(사장 허태성)에서 한다. 두보는 2014년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한 이래 매년 안정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쌀 수출을 통해 총 67, 128593달러(15877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허태성 사장은 "국내 소비시장이 위축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성 쌀 해외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계약재배 및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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