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재 통영산림조합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8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차 조합장은 21일 조합 강당에서 조합 이사,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차형재 조합장은 취임 인사에서 “그 동안 통영산림조합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오다 퇴임한 허일용 조합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임조합장으로서 통영산림조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일등조합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차 조합장은 “새로운 비전과 도전 정신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조합으로 거듭 날 것이며,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재 조합장은 30여 년을 산림조합에 근무 한 산림경영전문인이다. 지난 선거에서 조합원들은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굳건히 조합을 지켜 온 그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켰다.
차 조합장은 통영수산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산림조합에 입사해 최근까지 통영산림조합 상무로 근무했다.
특히, 통영산림조합 상무로 근무하면서 ‘산림조합금융 조합업적평가 대상’ 수상, ‘2021년 상반기, 2022년 하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종합평가 금상’ 수상, ‘회원조합경영향상평가 우수조합’ 선정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차형재 조합장의 대표공약은 △상호금융 실적 향상 조합 금융자산 1천억 원 조기 달성 △장례 선진화를 위한 100년 대계 자연장지(친환경 수목장)와 휴양밸리 조성, △조합원(손․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한 번 신청으로 평생 묘지를 관리해주는 대행서비스 연중 실시 △조림, 숲 가꾸기, 산림보호, 산림토목 등 산림시책 사업과 경제사업 확대 △자립기반 육성 위해 조합원에게 예금․대출 특별우대금리 혜택 △지역단위별 년 1회 이상 조합운영 공개로 투명한 운영 △조합원 및 지역 소외계층 위한 봉사단체 구성해 지역사회 위상 강화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이후 도산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인‘아름다운집’과 광도면 소재 지역내 장애인 거주시설인‘사랑이 모이는 샘’을 방문하여 쌀과 생필품등 사랑나눔행사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