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도서관(관장 김금순)이 지역주민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및 소양 증진을 위해 ‘2023. 통영 인문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통영 인문 아카데미는 내달부터 2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예술과 사람의 이야기를 철학적 사유로 탐구하는 예술로 만나는 인문학을 시작으로,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 세계를 살펴보는 현대 문학의 관점으로 읽는 파블로 네루다, ▲신화를 통해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삶의 통찰력을 키우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배우다.
▲스트레스 등 부정적 심리와 관리법에 대해 배우는 건강한 마음과 심리학, ▲노년기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공유하는 나이듦에 대하여, ▲통영의 문화적 특징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알아보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통영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삶에 대한 지혜와 성찰을 나누고자 한다.
한편, 각 강좌는 통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통영도서관 누리집(www.tylib.gne.go.kr), 전화(☎648-8093)를 통해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인문학의 가치와 매력을 경험하며,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 인문학 센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