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북통영낚시물류(대표 고량주)에서 개업을 기념하여 관내 저소득층 이웃돕기 백미10kg 200포(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북통영낚시물류’는 광도면 노산에 위치하여 지난 15일 오픈했으며, 낚시업소나 전국의 많은 낚시인들을 위해 다양한 낚시용품을 공급하는 전문 도매업체이다.
고량주 대표는 “약 한달 전 경기도에서 살기 좋은 통영으로 이사오면서 낚시전문매장을 개업하여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기부하게 되었다”며, “개업 축하로 받은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소중한 의미를 담은 쌀을 기탁해준 북통영낚시물류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