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22일,‘통영 나전칠기 교실’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강사, 보조강사, 수강생 등이 참석하여 강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향후 진행될 통영 나전칠기 교실의 교육과정 안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통영 나전칠기 교실은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시민에게는 통영 나전칠기를 배우기 위한 최고의 기회로 알려졌었다.
이번에도 수강생 모집공고가 나가자마자 전국에서 통영 나전칠기를 배우기 위한 예비 수강생의 문의전화가 폭주하여 재단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19명을 선정, 2023 통영 나전칠기 교실을 진행한다.
교육은 통영 나전칠기 공방(미수동)에서 3월 ~ 9월까지 주2회(매주 화‧ 수, 오후 7시~10시) 일정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선배 수료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나전칠기를 배우며 겪은 생생한 경험과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시간,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시간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올해 초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기능보유자로 박재성, 장철영 선생님이 지정되는 경사도 있었다”며, “계속해서 통영의 전통공예 활성화에 수강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