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새마을문고회(회장 정종남)는 지난 27일, 회원들과 함께 새마을문고회 회원이자 명정동 ‘in 서피랑’카페의 점주(김현철)가 기증한 바람개비 50개를 서피랑 공원 장미터널 주변에 설치했다.
특히, 기온이 점점 따뜻해지고 색색의 꽃들이 만개하여 봄의 기운을 충전한 서피랑 공원에 알록달록 색색의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바람개비를 기증한 카페 김현철 점주는 “공원경관을 개선하여 명정동 주민분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작년도에 이어 바람개비를 다시 한 번 설치하게 되었다”며, “찾아오는 사람들에 조금이나마 색다른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정동주민자치센터(동장 김혜란)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3. 16 ~ 24일까지 ‘1인 가구 기획조사 간담회’를 통 별로 실시했다.
간담회는 세대 사정에 밝은 복지통장 등을 통해 통별로 진행되었으며, 명정동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55세 이상 1인 가구 664세대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지자원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을 분석하여 보호필요 정도에 따라 ‘자립, 단순욕구, 복합위기, 발굴된 고위험 위기가구’로 분류했다.
특히, ‘발굴된 고위험 위기가구’는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추진 중인 ‘밤새 안녕했제~?’ 안부요구르트 사업, ‘복지일촌맺기’ 및 ‘때빼Go, 광내Go’중장년 목욕쿠폰 사업 대상자로 연계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란 명정동장은 “고령화와 가족관계망 약화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적극적인 기획조사를 통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돌아보고, 고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살기 좋은 행복한 명정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