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지난 28일,‘세대통합 청춘마을학교’할미선생님 역량강화교육을 8차시 진행하고, 그에 따른 수료식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예산지원으로 1세대 어르신 9명이 3세대 아동(유아기관 5곳 / 120여 명)과 함께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특히, 눈.코.입.귀.손 오감교실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복지관 청춘마당 및 상상뜰에서 월 7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감교실은 채소 가꾸기(방울토마토, 당근), 전통놀이 운동회, 시골장터, 다양한 만들기 체험, 요리교실, 채소 수확 및 그림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할미선생님(참여 어르신 명칭)은 아동들을 맞을 준비를 위해 장소 정비와 물품준비를, 프로그램 진행시는 선생님 역할로 부분적 또는 주도적인 진행을 한다.
그리고, 선생님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동과의 바람직한 상호작용, 긍정적인 표현 및 의사소통 교육, 유아기의 발달 특성 등 기본교육과 전래놀이 종류 및 방법, 식물의 이해, 텃밭 활동, 손유희, 요리 만들기 등의 아동과 진행할 프로그램 활동교육이 진행 됐다.
배은영 관장은 “할미선생님들이 살아온 삶과 경험의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배움이고 가르침이 될 것이다”며, “열심히 잘 준비한 만큼 아이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한해 보내길 바란다”고 말하며, 수료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본 복지관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역량이 강화된 할미선생님의 필두로 오감 교실을 잘 준비하여 8차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