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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어르신들께 점심 대접

중앙동 낮에는 밥상, 밤에는 술상, 미수동 자원봉사협의회

기사입력 2023-03-30 16:18 수정 2023-03-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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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소재 식당 낮에는 밥상, 밤에는 술상’(사장 박미숙)은 지난 29, 북신동 저소득 노인 10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식사는 평소 홀로 지내셔서 식사를 제 때 챙기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북신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송병영)과 식당 사장이 합심하여 준비했다.

 

맛있는 점심을 제공한 박미숙 사장은 벚꽃이 화사하게 핀 아름다운 날에 어르신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 음식으로 봉사를 하게 되어 보람차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수 북신동장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 한 사장에게 정말 감사하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들이 든든한 밥 한끼로 건강도 챙기고,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고 말했다.



 


미수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권맹숙)은 지난 29, 사랑이 담긴 따뜻한 식사를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경로당 중식지원 사업은 매년 미수동 자원봉사회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 올해 다시 재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여 명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권맹숙 회장이 직접 만든 도토리묵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미역국, 잡채, 계란말이, 꿀맛 같은 쑥떡 등을 대접했다.

 

권맹숙 협의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중식지원이 잠시 중단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하지 못해 늘 안타까웠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우리의 작은 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 한 끼가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상덕 미수동장은 꾸준히 중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살기 좋은 미수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인터넷뉴스

서승아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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