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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역사 속으로”..‘한화오션’ 새출범

한화그룹 인수 완료... `DSME 대우조선해양` 등 흔적 지워

기사입력 2023-05-23 17:07 수정 2023-05-2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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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대우조선해양이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등을 담은 안건을 모두 통과시키면서 45년 만에 `대우` 간판을 내리게 됐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돼 대우조선공업으로 출발한 지 45년 만에 대우와 작별했다.

 

1973년 대한조선공사 옥포조선소로 출발한 대우조선해양은 이후 대우그룹이 인수하면서 대우조선공업으로 바뀌었고 2002년부터 현재 명칭을 써왔다.

 

 

이날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내일부터 한화오션이 본격 출범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 건물과 야드장 등에 아직 남아 있는 대우의 흔적을 하나씩 지우는 중이다.

 

권혁웅 한화오션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을 향한 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M&A를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 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한화오션의 장점인 기술 중심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기업,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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