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신고 시 편의 제공을 위해 미륵산과 용남면 지도, 사량도 하도 및 욕지도 동항리 등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2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건물 등이 없어 위치 안내가 곤란한 지역에서 각종 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신고를 위해 설치하며, 현재까지 통영시에는 임도와 등산로 등에 325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국가지점번호판에는 응급조치법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또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QR코드 스티커를 붙여 응급조치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