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지사장 정세중)는 지난 1일 한산면 두억리 4개 마을(대촌, 망곡, 신거, 의항)의 70여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등 섬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산면 전기안전보안관(이성복)의 안내로 평소 방문이 어려운 섬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사고 및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램프, 콘센트, 스위치 등의 교체와 노후된 전기시설 무상 점검, 올바른 전기사용 방법 안내 활동도 함께 실시됐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농산물(옥수수) 2박스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해 섬마을 이웃의 시린 마음에 훈풍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세중 지사장은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이 더 크다”며, “전기안전 점검으로 홀로 있는 섬마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유치원 한산면장은 “관내 주택거주자의 경우 노후된 전기시설이 많아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며, “이번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의 아름다운 선행으로, 전기시설 설치나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