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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민생지원금 두고 천영기-강석주 충돌

민주당 시의원 당선인…“임기 말 처리 중단하라" 촉구

기사입력 2026-06-11 04:50 수정 2026-06-1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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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영시의원 당선인 일동은 1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1~12일 제24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 예정인 '통영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의회 당선인들이 천영기 시장의 민생회복지원금 추진에 공식 반발하고 나섰다.

 

당선인 일동은 1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영기 시장은 일방적인 기금 탕진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엄중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11~12일 제24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 예정인 '통영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한 것이다. 통영시가 조례안과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는 모양새다.

 

시의회는 11일 제243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으로 추경안은 기정 대비 651억원 증액된 1653억 원으로 이 중 통영시 민생회복지원금 351억 원이 포함됐다.

 

통영시는 시의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22일 쯤 민생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민주당 당선인들은 "71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와 함께 정상적인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절차를 거쳐 8월 중 지급하는 것이 행정의 정도"라고 주장했다. 강석주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 1인당 33만 원의 민생지원금 지급을 공약한 바 있다.

 

현재 9대 통영시의회 의석 분포는 국민의힘 8·민주당 4·무소속 1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다. 이 때문에 조례안과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낙선한 현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 할지도 미지수라 통과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생지원금 충돌을 두고 한 시민은 천영기 시장이 약속한 30만원은 의회 심의에 따르면 될 것이고, 또 민선9기 강석주 시장은 공식 출범한 후 새롭게 구성된 시의회와 함께 정당한 절차를 거쳐 33만원을 지급해 공약을 이행하면 아무 문제도 서로 비난할 일도 아닐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현 집행부가 임의로 즉흥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다. 민선 전환기라는 이유만으로 지급을 중단하거나 미루는 것이 오히려 시민들의 민원 제기와 행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맞는 것인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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