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당포항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이순신공원에서 한산해전 재현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통영해경 경비함정과 행정선, 어선 등 선박 100여척이 동원됐다.
한산대첩은 1592년 8월 15일에 발생했다. 조선의 제독 이순신의 함대가 일본 함선 약 100척을 격파하고 일본의 남해안 해상 작전을 저지했던 중요한 승전이다.
이순신 장군은 소규모 함대를 보내 일본 함대를 유인했고, 일본군은 유인책에 걸려 한산도 앞바다로 따라 들어왔다. 조선 함대는 2척의 거북선과 같은 대형 전함을 중앙에, 경량 전함을 양익에 배치하여 학익진을 펼쳐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함대를 격파했다.
영국 해군 부제독 조지 알렉산더 발라드 (1862–1948)는 "이것은 위대한 조선 제독의 최고의 위업이었다“며 한산 대첩에서 이순신 제독의 연승을 높이 평가했다.
역사학자 헐버트 또한 이 해전을 다음과 같이 평가하며 찬양했다. "이것은 조선의 살라미스 해전이다. 이 해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에 대한 사형 선고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한산대첩 승전을 기념하는 역사문화축제다. 1962년에 시작된 국내 최장수 이순신 장군 테마 축제로, 최근에는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