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13회 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 행사가 시상식을 끝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은 우리 역사상 대표적인 해전 승리인 한산대첩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계승하고, 서예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서예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해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 문인화, 서각,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서예대전에는 총 5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3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시상금 300만원), 최우수 1명(시상금 200만원), 우수 6명(50만원), 특선 83명(10만원 상당 상품), 입선 250명(2만원 상당 상품) 등이다.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김은숙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숙 씨의 작품은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작품의 완성도, 예술적 표현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이창덕 한국서예협회 통영 지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